![화장품공학부 정혜선(오른쪽) 학생. [대구한의대 제공]](/news/photo/202112/866234_559635_821.jpg)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화장품공학부 정혜선 학생(석사 1년, 지도교수 최창형)이 2021년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진창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혜선 학생은 ‘향료 장기보존을 위한 복합 폴리우레아/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화장품 산업에서 특히 중요한 향료의 변성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유체공학 기반의 이중 에멀젼 플랫폼을 이용해 단분산적인 생분해성 하이드로겔 내에 향료가 포함된 오일을 손실 없이 100% 캡슐화했다.
또한 계면 중합 공정을 추가로 진행하여 캡슐 내부에 폴리우레아 쉘을 형성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생성된 폴리우레아/하이드로젤 복합 쉘은, 폴리우레아 층이 향료의 누출을 차단하고 외부 자극(온도, pH, 자외선)으로부터 향료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PEG를 기반으로 해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가능한 새로운 캡슐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의 창의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학회 사전등록자 투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선진창의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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