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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미래영재과학 교육 요람 ‘이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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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미래영재과학 교육 요람 ‘이룸’ 조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2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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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중학교 선정...총 1억 4천만 원 지원
장평중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이룸’ 개관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왼쪽부터 4번째)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장평중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이룸’ 개관식에서 유덕열 구청장(왼쪽부터 4번째)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장평중학교 미래관 2층에 메이커 스페이스 ‘이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고 4차 산업 관련 핵심 역량 교육을 아우르는 거점 센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거쳐 동대문구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비로 1억 30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스마트TV, 3D프린터 등 기자재 구입비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후 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모 사업을 추진, 장평중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이룸’은 환기시설을 갖춘 3D프린터 작업 공간, 코딩 등 관련 책자를 구비한 미니 도서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 수업 활동은 물론 조별 모둠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학습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다른 교과와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부터 동아리 활동, 창제 활동 등에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적 공간 혁신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룸’은 장평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17일 개관식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창의적인 태도를 기르는 데 메이커 스페이스 ‘이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원해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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