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의 4대 복지시책인 다 함께 잘 사는『좋은세상』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가운데 25일 전남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지방교부세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6년 지방교부세 제도 설명회’에서 재정절감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지방교부세 담당자를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지방재정 운용방안, 지방교부세제도 운영 실무 등의 내용으로 지방교부세 설명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지난해 재정절감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진주시의 비예산 복지시책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전국 최초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기부,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지역복지자원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전국최초, 전국유일, 진주시만의 독특한 시책이다.
진주시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에 따른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확충을 위해 선제적인 재정절감 노력으로 축제·행사 예산과 민간이전경비 등의 절감을 통해 올해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전국 최고액인 10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비예산 복지시책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재정건전화와 지역복지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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