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41분께 대구 달서구 장동 한 임플란트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내부 집기와 의료기기 등을 태우고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66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짙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발화 당시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재산 피해 규모를 약 1억 4000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하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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