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비 등 60억원 투자, 당귀 등 산업화
강원도가 농림축산식품부 '특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국비 등 60억 원을 투입해 평창군 진부면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특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특용작물 산업화지원 센터는 품질이 우수한 평창군 진부 참당귀와 일천궁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평창에 특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강원 남부권역의 특용작물 생산기반과 농가 소득이 확대되고 지역 내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덕순 유통원예과장은 "평창은 당귀 등 다양한 특용작물이 생산되는 주산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용작물을 활용한 산업화가 필요하다"며 "생산기반 확대와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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