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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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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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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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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장

다사다난 했던 2021년,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다.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12월을 강타하고 있고, 7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어 연말의 특수효과를 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보편적 복지제도가 맞는지 선택적 복지제도가 맞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작금에 와서 생각할 때는 선택적 복지제도가 이렇게 코로나가 장기화 될 때는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2021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우리는 항상 고비 때마다 잘 버티며 살아 왔다. 우리는 다시 힘을 낼 때가 온 것이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60년 만에 오는 세상을 호령하고 용맹을 떨치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한다. 부디 돌아오는 신년에는 우리 모두 희망찬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통령 선거도 7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후보자 모두 국민을 위한 전략 정치를 펼쳤으면 한다. 서로 네거티브 정치는 이제 그만 보여 주면 좋겠다. 제발 미래의 희망을 찾을 수 있게 정책과 소신을 매일 한 개씩만 이라도 발표해 주기를 희망한다.

정치는 생물이다. 관리가 잘 안되면 상하기 쉽다. 관심을 가지고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줘야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정치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가야 될 것이다. 구태의연한 정치는 물러가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IOT 등 융·복합을 해서 딥러닝을 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는 이때, 정치는 뭘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시 3공, 4공, 5공 시절로 되돌아 갈 것인가? 절대로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생을 했는가? 현실 정치를 하기 위해서 후보자들은 참모를 잘 곁에 두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실무진들과 소통이 필요할 것이다. 후보자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을 다 아는 만물박사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검은 호랑이 해, 2022년 새해에는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취업준비생, 경력단절된 여성, 신·중년들에게도 일자리가 생겨 활기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모두 같을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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