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의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올해엔 10월 1일부터 4일간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리랑제위원회 이사회는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정선아리랑제위원회 예산관리 계획과 ‘2016 정선아리랑제 기본구상(안)’을 검토했다.
이사회를 통해 2016 정선아리랑제를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내달 초에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아리랑제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축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육성키로 하는 등 12개 부문 40개 세부행사 115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종천 위원장은 “지난해 정선아리랑제가 강원도 대표축제로 승격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기본계획을 확정해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 올해 정선아리랑제의 의미를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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