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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청, 올해 건설현장 430개 점검 169건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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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청, 올해 건설현장 430개 점검 169건 행정처분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1.12.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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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월부터 건설현장의 점검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도내 430개 건설현장(전년 대비 8.8% 증가)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및 이행 관리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 가운데 50억 원 미만의 민간소규모 건설현장으로 대상을 확대, ‘건설기술 진흥법’ 및 관련 규정 위반 등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품질·안전관리 상태가 불량한 현장에 대해 169건의 행정 처분 및 1,251건의 현장지시 등 건설현장 개선에 노력했다.

이번 점검 결과 유형별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안전 901건, 품질 208건, 시공 137건, 기타 174건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처분 중 부실정도에 따라 시정명령(39건), 현지시정(119건), 주의(1건), 발주자 과태료(10건) 부과 등 엄정 처분함으로써 건설 품질·안전에 대한 현장관계자들의 경각심 제고 등을 통해 품질 확보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집중 점검을 펼쳐 확인된 관련자 위반사항에 대해 17건의 행정처분을 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노력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22년에도 지속가능한 강원권 건설 재해율 저감 및 건설현장의 고질적 불법관행 개선을 위해 체계화된 점검 매뉴얼에 따라 맞춤형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부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매번 반복 적발되는 건설현장의 잘못된 시공관리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엄정한 처분을 지속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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