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강원 춘천소방서장에 주진복 서장이 4일 취임했다

주 서장은 강원 태백시 출생으로 태백 황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1988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삼척소방서장,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2022년 임인년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각 과장, 팀장,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각 과, 센터, 구조대 등을 순시하며 춘천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서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호반의 도시에 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춘천시민의 안전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28만 7천여 춘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방행정 구현에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 신뢰받는 소방상 정립,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과 단결, 소방조직의 구성원은 가족과 동일”이라는 4가지 슬로건을 강조하며 “춘천소방 가족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믿음직한 춘천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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