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집중 유치키로
![경북도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연합뉴스]](/news/photo/202201/870731_563593_3340.jpg)
경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8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을 끌어들이는 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5조 원에서 8조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민선 7기 목표액도 20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잡았다.
도는 첨단·고도화하는 산업 변화에 맞춰 기업·대학·혁신기관·연구소와 협력해 전략 분야 타깃 기업을 발굴, 미래 차, 수소 산업, 신소재, 반도체 등 첨단·고부가가치·기술혁신 기업 유치에 전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규제 자유 특구 확대, 인센티브 지원 등 차별된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을 활용해 수도권 기업과 해외 진출기업의 지역 투자, 지역기업의 공장 신·증설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외국인 투자는 전기·수소차와 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기업의 증액 투자, 국내기업과 합작투자를 끌어낸다는 복안으로 포항·구미 지역은 이차전지·반도체·수소, 경산·영천·경주는 전기차 관련 자동차부품·원자력·신소재, 안동·영주는 바이오·친환경 가공식품, 김천·상주·문경은 물류·베어링·소재 관련 기업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투자유치 11조6907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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