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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침체 폐광지역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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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침체 폐광지역 되살린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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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도·폐광지역 4개 시군 정선서 합동회의
관광상품 개발사업 3단계 사업계획 국비지원 필요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침체된 폐광지역 되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도는 이들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장기적인 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강원도, 정선군, 전문가가 10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에서 개최된 페광지역 살리기 합동회의에서는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 3단계 사업계획을 위한 국비 지원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는 한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의 3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그동안 폐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총 1770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는 그동안 조성된 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더욱 고도화된 관광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탄광문화 및 생활현장 등의 복원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2단계 사업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폐광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간 연계 강화와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4년간 약 450억원을 투입해 기존 사업들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까지 모두 힘을 합해 폐광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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