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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도 '골 때리는 여성축구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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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도 '골 때리는 여성축구단' 뜬다
  • 진도/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2.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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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퀸즈 FC 창단
여자축구단 ‘진도군 퀸즈 FC’가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 제공]
여자축구단 ‘진도군 퀸즈 FC’가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 최초 여성 축구단이 탄생했다.

22일 군은 여자축구단 ‘진도군 퀸즈 FC’가 전날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도군 퀸즈 FC’는 최근 여자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가정주부, 직장인 등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34명이 참여했다.

축구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정기적으로 진도군 아리랑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정기 훈련을 거쳐 타 지역 여자축구단과 교류 경기도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퀸즈 FC 김혜자 회장은 “창단을 위해 도움을 준 진도군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부를 떠나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축구단으로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축구협회 박억수 회장은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ky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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