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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호재 탄 경기·인천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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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호재 탄 경기·인천 아파트 매수심리 회복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3.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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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 연속 하락 서울과 대비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대선을 앞두고 더 얼어붙은 반면 경기와 인천은 약간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최근 광역급행철도(GTX) 추가 개통 등 호재까지 힘입어 매수 문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월 2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로 16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지난 2019년 7월 15일(85.6) 조사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에서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이 84.4로 가장 낮았다.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85.1이었고,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도 매수세 위축으로 85.2로 내려왔다.

이와 반면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 90.9, 93.6에서 이번주 91.7, 93.9로 지수가 각각 상승했다. 종전보다 매수 문의가 늘었다는 의미다.

이는 광역급행철도(GTX) 역사 추가 배정 등 개발 호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부 GTX 노선 확장 공약을 내건 데 이어 지난주 정부가 C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 역사 추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안산시의 아파트값이 한주 새 0.07% 상승했다. 특히 GTX 노선이 지나는 상록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16%나 올랐다.

경기 의왕, 안산 상록구 일대는 추가 역사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고,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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