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도심 및 주택가에 출현하는 멧돼지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 및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포천시 관내 모범 엽사 5인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은 포천시로부터 미리 포획허가를 받아 비상상황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구축하고 도심 및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 했을 때는 포천시청 또는 포천경찰서의 출동요청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포획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포천시 관계자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가 있을 것을 대비해 전기울타리 등 피해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지원사업도 이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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