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산물공판장 이어 2번째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범사업자로 고령축산물공판장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경매는 도매시장에서 도체(몸체)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등의 정보를 전산으로 제공하면 중도매인, 매매 참가인 등 구매자가 전산 정보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비대면 거래 방식이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고기에 대한 온라인 경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두 번째 시범운영으로 온라인 경매는 올해 도매시장 장비 설치 등 관련 인프라 구축 작업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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