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마을공유소가 3개로 늘어났다.
시는 최근 율천동과 지동에서 마을공유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이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성균관대복합역사 3층에 지동 마을공유소는 팔달구 창룡문로 34에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장안구 정조로1041번길 12-3에 있다. 율천동·송죽동 마을공유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동 마을공유소는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작품전시장 대관 서비스, ‘공유경제배움터’ 등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주 2회), 내 책과 공유소에 비치된 책을 교환하는 ‘인문학 충전소’, 3000원 희망 나눔캠페인·자원봉사 상담창구 등도 있다.
지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 갤러리 등을 대관해주고, 전동드릴 등 생활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대여소 등을 운영한다.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공구대여소, 물품나눔 공간, 안심우산 대여,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공유부엌과 회의장을 주민들에게 대관해준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소통하는 공간인 마을공유소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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