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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돈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항을 고부가 항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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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돈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항을 고부가 항만으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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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돈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심재돈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심재돈 국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인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인천 앞바다를 보면서 잘사는 인천을 꿈꿨다”며 “이제 부자 시민들이 사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장에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공정과 정의가 바로서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동고동락을 했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인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을 쏠림 도시, 멈춤 도시, 힌 도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천은 개항 후 한국 근대화를 이끌었고, 해방 후에는 산업화 중심도시 역할을 했지만 원도심과 신도심 격차로 인해 ‘쏠림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민선시장이 들어서면서 발전했던 인천은 2000년 들어 불균형적인 산업정책으로 지역 주력산업 구조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우수 청년인력 등이 인천을 떠나며 ‘멈춤 도시’로 전락했다”고 제기했다.

아울러 “인천에는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지만 그동안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막힌 도시’가 됐다”며 “이를 계속 방치하면 인천은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NEW 인천, 100조 플랜’을 구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이런 도시를 물려 줄 수 없다”며 “심재돈의 대담한 도전 ‘NEW 인천 100조 플랜’으로 인천을 부자도시 인천, 시민을 부자시민으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재돈 예비후보는 바다가 열리면 인천이 산다, 원도심 경인축에 숲세권 도시 조성, 이제 인천의 경쟁 상대는 싱가포르, 코로나19 팬데믹을 제일 먼저 극복하는 인천 등을 내놓았다.

‘심재돈의 대담한 도전 NEW 인천 100조 플랜’의 첫 번째 공약인 ‘바다가 열리면 인천이 산다’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을 넘어 인천항을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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