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 서종수 의원은 제25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80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서 의원은 “보건행정과장을 통해 표창장 수여 계획과 표창 수여 근거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그에 따르면 표창장은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를 막기 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일 60일 이전까지 마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표창 수여 근거에 따르면 그 수여 대상이 장관 훈격 2명, 청장 훈격 2명 등인데, 이번 마포구청장 표창 수여 대상은 16개 동에 800명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지금 한국 사회의 화두는 공정, 상식, 정의라고 말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거를 치러야 하며, 이런 사전 선거운동과 유사한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8대 마포구의회는 양당이 지난 4년여간 상당히 협치를 잘 해왔다며, 그걸 고려해 유동균 구청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5분 자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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