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한 강원 춘천시립국악단의 창단공연이 전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28일 춘천시립국악단에 따르면 창단공연이자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시작(See:作)-작품을 보다, 시작을 보다'라는 주제로, '춘천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전통 공연뿐 아니라 창작 국악 등 다양한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협연자로 국가무형문화재 단성(旦聲) 이춘희 협연자와 세종채향순무용단, 춘천농악단연합회(뒤뚜르농악보존회, 사암리농악보존회, 우두농악보존회) 등 다양한 전통분야의 권위를 가진 단체들과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춘천시립국악단은 민요단원 류지선·최은영·이현진·정유정·박희린 씨, 기획단원 최병훈 씨로 구성됐으며. 실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올해 1월 3일 최종 위촉된 단원들로, 앞으로 춘천시립국악단은 춘천지역 민요를 비롯해 강원도 토속민요를 발굴하고 다채로운 소리로 강원도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