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동절기 지원 연탄 소진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 일환으로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태백지부 주관으로 정선을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사랑을 나누고자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봄철 연탄 소진 시기에 실질적으로 연탄이 부족한 가구를 파악하여 관내 44가구에 300장씩 온기를 전달했다.
특히 허리엔 앞치마를, 양손에는 장갑을 끼고 접근성이 열악한 좁은 골목에서 한 줄서기로 차곡차곡 한 장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조심히 나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김진복 회장은 “환한 미소로 봉사에 임해준 한국환경공단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을 실은 온기나눔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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