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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만 19세' 최정현 남양주 기초의원 국힘 예비후보 "진정한 공정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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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만 19세' 최정현 남양주 기초의원 국힘 예비후보 "진정한 공정 추구"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2.03.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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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남양주시의원에 도전하는 최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최정현 예비후보 제공]
6·1 지방선거 남양주시의원에 도전하는 최정현 국민의힘 예비후보. [최정현 예비후보 제공]

국내 선거 역사상 첫 10대 예비후보가 나왔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에서 만 19세 청년이 6·1 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생인 최정현 씨는 2002년생으로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달 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해당자가 이번이 10대가 출마한 첫 선거"라며 "최씨는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 최연소"라고 설명했다.

국내 선거 역사상 10대가 출마한 첫 사례로 기록됐으며, 아직 선거까지 상당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최 예비후보가 최연소다.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당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최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에서 청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우선 지역 교통 분야에 관심을 둘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지난해 말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기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해 대선을 제외한 총선·지방선거에 선거일 기준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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