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국가하천 소양강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상동리 구간을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소양강 인제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8일 착수한다.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인제 합강에서 살구미대교를 잇는 산책길 2.5㎞와 생태관찰로, 다목적광장(6만㎡),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인제 합강리 일원의 경작지 및 잡목 등으로 인한 오염원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물이 흐르는 본래의 하천생태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양강 최상류인 인제 앞강이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장소는 물론 힐링의 강으로 재창출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