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전북 전주 무형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 '신년보희'(新年報喜)를 연다.

9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쇠채비 명인 이광수의 무대로 시작해 '천하제일탈공작소'가 양주별산대놀이, 강령탈춤, 고성오광대 등을 선보이며, '입과손스튜디오'와 '뮤르'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어 류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철현금을 연주하고, 인묵 스님이 불교 의식을 보여준다.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이형만 보유자 작품과 영상이 두 사람의 무대를 꾸며준다.

남인우가 연출을 맡고, 유태평양이 사회자로 나선다.

공연 예약은 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네이버TV 국립무형유산원 채널로도 중계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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