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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일자리 창출 'Key-Man 육성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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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일자리 창출 'Key-Man 육성 프로젝트' 실시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3.0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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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Key-Man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7일부터 실시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구가 제출한 ‘Key-Man 육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기업의 중심인물’이란 뜻의 ‘Key-Man 육성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원스톱 취업지원시스템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구직자의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을 마련한다.

교육과정은 IT기업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내 취업 연계를 고려해 IT 융합을 주제로 한 미래핵심 전략사업인 loT와 빅데이터 강좌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6주 240시간의 loT와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개발 분야에 필요한 직무능력 훈련을 받게 된다. 1:1 맞춤상담과 취업컨설팅,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훈련 등의 취업 캠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취업 연계는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는 우수한 기업발굴을 위해 급여수준, 기업규모 등을 담은 기업정보 DB를 구축하고 구인기업 수요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모집된 구인 기업과 교육생 간 사전 매칭 후 취업박람회 면접 등을 통해 일자리가 연계된다.  

구는 Key-Man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자로 특성화고 학생, 다문화 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의 청년 등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전국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의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한 지원 사업도 선정돼 사업비 1억여원을 지원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청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이번 Key-Man 육성 프로젝트로 관내 청년들의 취업난에 숨통이 한결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절벽에 놓인 많은 청년들에게 이번 Key-Man 육성 프로젝트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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