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충남 서산 산불 현장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직원과 봉사원 120여명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이동급식차 3대를 운산면 고산리, 고풍리, 팔중리에 각각 배치해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위한 급식 2천400인분을 지원했다.
또 심리상담활동가를 파견해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지난 9일 오전 10시 50분께 운산면 고풍리 일대에서 시작한 불은 산림 약 40㏊를 태우고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9시 3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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