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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슈퍼오닝 쌀 대체 '꿈마지' 보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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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슈퍼오닝 쌀 대체 '꿈마지' 보급 늘린다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2.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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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품종 대체·품질개선 목표
내년 1600ha 규모 대체 계획
경기 평택시가 지역 특화벼 신품종인 ‘꿈마지’를 개발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지역 특화벼 신품종인 ‘꿈마지’를 개발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지역 특화벼 신품종인 ‘꿈마지’를 개발해 내년 슈퍼오닝쌀생산단지 1600ha에 이르는 추청벼 재배 전체 면적 대체를 목표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내 육성 벼 신품종을 도입해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차별화와 고품질화를 꾀하기 위해 5년간 벼 신품종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신품종 개발을 위해 벼 신품종 6종 지리적응 실증과 평가, 2019년 업무협약을 이어가면서 품종 공모로 '꿈마지' 최종 품종명 선정해 지난해 1월 품종보호출원을 완료, 올해는 150ha 시범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정재배 전 면적 1600ha를 꿈마지로 대체해 밥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진영학 농기센터 소장은 “꿈마지는 지난 2017년 추청벼 대체 식품계획을 수립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평택은 땅과 물이 좋아 쌀 맛이 좋은 지역이며 특히 꿈마지는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품종이라 획기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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