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관광지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
경남 고성군이 봄나들이를 나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특별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지사업소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0일간 운영되는 당항포의 봄 방문주간에 공룡엑스포의 인기 전시관이었던 공룡화석전시관을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수장고 개방 특별전시관에는 다양한 육식·초식동물의 박제품과 포유류 이빨 화석 등이 전시와 자수정, 마노석과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광물들을 선보였다.
또 항균 효과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칩을 파헤쳐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화석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일정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5월 2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5월 5일·7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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