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집서 매주 월요일 10회 개최
'춘향제와 고조갑녀의 만남'도 공연 예정
'춘향제와 고조갑녀의 만남'도 공연 예정
전북 남원시가 명무 고 조갑녀 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조갑녀류 춤 공개전수가 18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총 10회 열린다.
이번 공개전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조갑녀류 춤의 보존과 전승을 활성화하고 이를 보유자와 일반인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생전 “남원 춤을 배우는데 남원 땅을 밟지 않고 어떻게 그 정신을 알 수 있냐”고 말하던 명무 조갑녀의 유지를 받아 조갑녀전통춤보존회 대표이자 전수조교인 정명희 교수가 전수활동에 나선다.
공개전수 신청은 18일까지며 궁금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두 번째 춤향기는 ‘춘향제와 고조갑녀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으로 내달 7일 광한루원 내 완월정 특별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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