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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천95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7만8천47명보다 3만8천89명 줄었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 아래가 된 것은 지난 2월 13일(4만7천742명) 이후 9주만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천606명(54.1%), 비수도권에서 1만8천352명(45.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2천408명, 서울 7천46명, 대구 2천771명, 인천 2천152명, 전북 2천71명, 전남 1천956명, 광주 1천860명, 경남 1천758명, 강원 1천736명, 경북 1천332명, 대전 1천269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충북 702명, 제주 647명, 충남 269명, 세종 1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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