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문화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2022 동작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디딤 2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한‘디딤’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발 한발 딛고 나아간다는 의미다. 지난해 29명을 수료·배출한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이했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디딤 1기에 이어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이슈를 발견해 동작구 지역문화 기획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딤’ 2기는 국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문화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지역과 지역문화의 오늘,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지역문화축제(e사계절 벚꽃장), 지역현상 반영한 지역문화프로젝트 기획 사례, 답사를 하며 동작구를 이해한다, 도시재생 아카이빙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그룹별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과 컨설팅, 동작 지역문화 연구 탐방과 기획서 발표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과정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양성과정은 내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8주간 까망돌도서관(흑석동)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지역문화 또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심 있는 동작구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직장·대학교(대학원)에 재직·재학 중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동작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idfac.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한편, 구는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회복을 위해 문화향유활동 기회의 장을 제공해 누적된 구민의 피로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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