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온라인 재생수는 누적 987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당 클립 영상 평균 조회 수를 보면 '우리 이혼했어요2'는 329만 뷰, MBN '돌싱글즈2'는 189만 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115만 뷰,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78만 뷰로 나타났다.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달 8일 시즌2 방송을 시작한 후 3주 만에 높은 화제성으로 다른 돌싱 예능 조회 수를 앞섰다.

시즌 2에서는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격하게 쏟아내며 화제가 됐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은 이혼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갈등을 솔직하게 보여줬다며 공감을 얻었지만 너무 격앙된 감정으로 싸우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노출돼 피로감을 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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