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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받기만 했던 수혜자 봉사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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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받기만 했던 수혜자 봉사자로 나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4.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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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응모...사업비 1450만원 확보
캠프 활동가 통한 안부확인 서비스・음식나눔 행사・줍깅 활동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예정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복지대상자들과 함께 제빵 및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복지대상자들과 함께 제빵 및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공동운영 지원사업인 ‘내 곁에 자원봉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2022 지역 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14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내 곁에 자원봉사’와 ‘2022 지역 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은 자원봉사 캠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원했던 이웃 간의 관계회복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돌봄 및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확보한 예산을 통해 ▲캠프 활동가를 통한 복지 대상자의 지속적인 안부확인 서비스 ▲복지대상자와 함께하는 밑반찬, 빵 등 음식 나눔 행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역 내 환경정화 및 건강관리를 위한 정기적 줍깅 활동 전개 등 캠프별 특성에 따라 4~5월 준비 과정을 거쳐 6월 이후부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의 수혜자였던 복지대상자가 직접 봉사자로 역할을 바꿔 참여하게 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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