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LED 조명사업 등 에너지나눔사업
광주광역시가 5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연탄, 등유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시설개선사업,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취약계층 LED등 교체 사업은 2014년부터 저소득층,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그동안 1만230개소, 169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704개소, 사업비 9억5000만원을 지원해 에너지 고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전력효율 향상과 수명개선을 통해 전기 요금 절약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시는 4100만원을 투자해 165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 퓨즈콕 등으로 교체 설치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스사고 사전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대상은 모든 LPG용기 사용 일반가구다. 단, 영업용, LPG배관망 예정가구, 도시가스전환 가구는 지원 대상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는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공공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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