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의 7개 캠퍼스가 개강식 및 현판 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각 캠퍼스별 개강식은 지난달 14일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를 시작으로 ▲4월 18일-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4월 18일-세계시민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한국조지메이슨대·유타대) ▲4월 23일-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4월 25일-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4월 27일-미래시민캠퍼스(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4월 28일-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었다.
캠퍼스별 개강식에는 해당 캠퍼스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은 “가천대는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천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 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가족시민캠퍼스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천시민대학이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더 풍부한 교육과정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시민캠퍼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세계시민캠퍼스를 통해 인천시민의 지식에 대한 열망과 자유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시민캠퍼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평생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는 시대에서 인천시민들이 새로운 목표 설정과 꿈을 설계하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온시민캠퍼스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인천시민들의 삶에 일, 학습, 취미가 하나가 되도록 인천대학교가 온시민캠퍼스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시민캠퍼스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급변하는 변화의 물결 속에 중심은 평생교육으로, 인천시민들의 평생교육과 시민성 함양을 위한 걸음에 경인교육대학교가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월 미래시민캠퍼스로 지정된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올 하반기부터 시민라이프칼리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대학은 연령·학력·경력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또는 인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캠퍼스의 강의를 학비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대학 연계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사진) 원장은 “모집정원이 조기 마감됐다는 것은 그만큼 300만 인천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배움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것을 증명한다”며 “대학이 가진 물적·인적 인프라가 시민에게 적극 제공하는 것처럼 인천시민들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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