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영상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7일 3사에 따르면 V 컬러링은 통화 연결 전에 수신자가 미리 설정해 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전화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V 컬러링 가입자는 올해 3월말 기준 200만명이며, 콘텐츠 누적 뷰(view) 수는 5억3천만 건에 달했다.

이용자가 V 컬러링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들 가운데 하나를 기본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해당 영상을 1회 구매할 때마다 750원이 자동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여러 영상을 구매하면 캠페인에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 중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열흘 이상 기본 컬러링으로 유지하는 고객 중 추첨으로 뽑히는 100명은 피크닉 매트, 에코 보냉백, 친환경 보틀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나들이 세트 기념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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