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흥)는 2016 철원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지난 7일 동송읍 장흥리 소재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을 통한 소득 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총12과정 3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8기 입학인원은 2과정 총 87명이다.

  올 교육과정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기초-2기-과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철원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등 2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 총20회 100여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및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입학식에서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강사를 초빙해 “바뀌는 세상, 우리가 할 일”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국내외적 현실여건 인식과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동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유재흥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별 가공사업의 열악한 여건을 보완, 지원하고, 사과재배 적지인 철원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이번 과정을 잘 이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