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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평균연령 만 54세…여성 도전자 비중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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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평균연령 만 54세…여성 도전자 비중 27.5%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5.14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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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후보 만 81세…만 18세 최연소 도전자도 네 명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사진제공/연합뉴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작(사진제공/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 도전한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만 54세로 나타났다.

여성 후보자의 비중은 27.5%를 기록했고, 80% 이상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9시30분을 기준으로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신상내역을 공개했다.

우선 전체 후보의 평균 연령은 54세로 기록된 가운데 기초단체장 후보의 나이가 평균 60세로 전반적으로 고령자들의 도전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례 광역의원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47세로 가장 젊은 편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평균 57세,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자들은 평균 47세로 각각 조사됐다.

최고령 후보로는 전북 남원시나선거구 기초의원에 도전한 무소속 하대식 후보(1941년 3월 1일생)와 충청북도 단양군나선거구 기초의원 무소속 김영주 후보(1941년 4월 5일생)가 81세였다.

전체 후보 가운데 최연소인 만 18세 후보는 네 명이었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는 경북 경주시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주 후보(2003년 9월 26일생)와 전남 무안군의원에 도전장을 낸 무소속 오신행 후보(2004년 5월 3일생)가 있었다.

광역비례의원 후보로는 경기도에 출마한 정의당 이재혁 후보(2004년 1월 6일)와 제주도에 출사표를 낸 녹색당 이건웅 후보(2003년 8월 23일)가 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광주광역시장에 도전하는 문현철 후보로 올해 27세로 최연소, 충청남도지사 선거에 나온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로 75세로 최연장자였다.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는 충북 충주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강문성 후보가 최연소(31세), 강원도 삼척시장에 도전한 무소속 김대수 후보가 최고령(80세) 기록을 남겼다.

전체 후보들 가운데 여성 도전자의 비중은 27.5%를 차지했다.

여전히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지만, 4년 전(25.2%)에 비해서는 2.3%포인트 상승하는 등 나름대로의 진출 확대를 이뤘다.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2018년에는 71명 가운데 여성 후보가 6명(8.5%)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55명 중 10명(18.2%)으로 비중이 늘었다.

기초단체장 후보 중 여성 비율은 2018년 4.7%에서 올해 5.6%로 늘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가운데는 15명 가운데 3명(20%)이 여성 후보로 집계됐다.'

후보자들 가운데 대다수인 80% 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학력자는 총 6천128명으로 80.7%였고, 대졸 미만은 19.2%였다.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92.7%,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92.9% 등 절대다수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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