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상태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5.1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거리음악축제·‘프랑스로’명예도로명 부여 등 공로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프랑스 정부의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은 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뒷줄 왼쪽 네 번째) 등 수훈식 참석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프랑스 정부의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은 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뒷줄 왼쪽 네 번째) 등 수훈식 참석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문석진 구청장이 전날 오후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Legion d'honneur Chevalier) 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정치,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 구청장에 앞서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등이 있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날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문 구청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매년 신촌에서 ‘프랑스 거리 음악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2019년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근 거리에 ‘프랑스로’란 명예 도로명을 부여하고 이곳에 아트 타일 벽화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엔 프랑스 파리시 20개 구 중 하나인 제13구와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프랑스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문 구청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방정부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교류를 통해 외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구와 프랑스 간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