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 앞장설터"
![[서산시 성연면사무소 제공]](/news/photo/202205/891878_583895_756.jpg)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소재 바다횟집은 최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지역의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가정의 달에 혼자서 제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종성 대표는 “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이 식사하시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온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다횟집은 매달 정기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 하며 ‘십시일반 사랑나눔’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연면에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십시일반 사랑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조성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자살 및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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