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화양면 나진리에 ‘친환경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소’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나진리 시내버스정류소는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여수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무선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기, 개방형 온열의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용 대기 공간, 자동문 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정류소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일부를 공급받게 된다.
농어촌지역 교통약자의 친환경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 1000만 원이 지원됐다.
공주식 교통과장은 “친환경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소 설치로 이용객들이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에 노출 없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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