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판매 등 병행 호응
경남 의령지역의 전문예술단체인 천율이 전날 의병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충의의 고장 경남 의령에서 ‘부자마을에서 즐기는 국악축제 의령 풍류’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천율은 지난 1월초 행전안전부 지역 청년 활동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번의 국악공연 시행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기를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첫 공연을 의병박물관에서 개최해 3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2019, 2020년 경남도 차세대유망예술인등 청년예술인 22인이 참여해 민요의 향연, 판소리, 신모듬, 사물판굿, 줄타기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의령의 특산품으로 전통차 시음, 특산물 판매, 신반한지 공예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부스 또한 운영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진호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의령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또한 지역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축제로 인해 청년예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기회가 됐던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