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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 2200만t 묶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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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 2200만t 묶였나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5.30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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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간) 국경을 맞댄 러시아 로스토프 역에 정차된 기차 위에 장갑차가 즐비하게 적재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자국군에 이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로스토프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간) 국경을 맞댄 러시아 로스토프 역에 정차된 기차 위에 장갑차가 즐비하게 적재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자국군에 이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로스토프 EPA=연합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항구 봉쇄로 우크라이나 수출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곡물이 해외로 나가지 못한 채 묶여있다고 주장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 싱크탱크 온라인포럼 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우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로를 봉쇄해 자국 곡물 수출량의 절반 가까이가 묶였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연설에 따르면 현재 곡물 2200만t이 저장고에 묶여있다.

이 때문에 곡물이 필요한 국제시장에 제때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젤렌스키의 입장이다.

서방국들은 러시아가 식량과 에너지를 무기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식료품,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일으켰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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