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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김은혜-김동연 '1%p 안팎 접전' 예측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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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김은혜-김동연 '1%p 안팎 접전' 예측에 긴장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6.01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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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선대위 "차분히 지켜보자" 김동연 선대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지상파 3사, 김은혜 49.4%-김동연 48.8%
JTBC, 김은혜 49.6%-김동연 48.5%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각 후보 제공]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각 후보 제공]

1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자 양 후보 캠프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김은혜 후보 49.4%-김동연 후보 48.8%', JTBC는 '김은혜 후보 49.6%-김동연 후보 48.5%' 득표율의 출구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 1%포인트 안팎의 초박빙 승부를 예측했다.

김은혜 후보가 간발의 차이지만 모두 앞선 것에 대해 김학용 선대위원장은 "아직 출구조사니까 차분하게 기다립시다"라며 들뜬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며 개표 방송을 기다렸다.

김 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가 비록 많이 차이는 안 나지만 이기는 거로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차분히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근소한 차이로 뒤쳐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역대 지방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틀린 적도 있는 반면 지난 대선에서는 적중하기도 해 상황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판세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경우 수원 광교신도시 SK뷰레이크타워에 마련된 선대위 회의실에서 차명진 선대위원장, 권유 총괄선대본부장 등과 출구조사 결과에 이은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후보 캠프는 중대선거구(3~5인) 기초의원과 정당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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