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에 국민의힘 이강덕 후보가 당선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2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성원에 힘입어 제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로 3선 시장으로 만들어주신 시민의 뜻을 헤아려 포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멋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잠시 흩어졌던 마음들을 한데 모으는 시민 대통합을 우선해서 완성하겠다”며 “시민의 에너지를 포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포항공대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고 굴곡도 많았지만 지역의 리더들과 힘을 합쳐 통합된 포항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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