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동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김용남)은 7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14만 6000원을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아나바다 시장놀이'행사는 대천동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유아 53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됐으며 재활용 가능한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김용남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나눔의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 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대천동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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