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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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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냐"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6.0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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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눈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눈 가져야"
김희교 광운대 교수 '짱깨주의의 탄생' 추천
"우리 외교에 대한 다양한 관점 볼 수 있어"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희교 광운대 교수의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도발적인 제목에, (내용이) 매우 논쟁적"이라며 "중국을 어떻게 볼지,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언론의 눈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한편 '짱깨주의의 탄생'의 저자인 김 교수 역시 책에서 한국 언론이 중국을 꾸준히 독재 국가로 규정해 왔지만, 이는 서구 민주주의를 표준화한 결과물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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