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사업 일환 ‘신박한 재능기부’ 참여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는 최근 영종대로 소재 그린세탁소가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으로 인해 오염된 자원봉사조끼 300벌을 세탁 재능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세탁소 김명신 대표는 지난 2015년 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앞서 평소에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교복세탁 ▲한부모가정 계절의류 세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작된 필터교체형 마스크 세탁 ▲침수피해 어르신 이불세탁 등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가진 기술과 장비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했다”며 “앞으로 세탁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연희 중구자원봉사센터 팀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세탁지원에 애써 준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이 세탁된 자원봉사조끼를 입고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센터는 소규모 집수리(LED 교체, 방충망 설치 등), 무료세탁, 교육 기부, 전문봉사단(전래놀이, 재봉, 공예 등), 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함께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은 센터(본센터 032-777-1365, 영종분소 032-747-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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