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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날씨' 2022년 장마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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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서울날씨' 2022년 장마기간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6.1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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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케치, 날씨스케치. 서울 명동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이 동상 뒤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비스케치, 날씨스케치. 서울 명동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환하게 웃고 있는 어린이 동상 뒤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14일) 전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늘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내일(15일)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5일 아침까지)
- 강원산지: 10~40mm
- 수도권, 강원동해안,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 5~20mm
- 강원내륙, 충청권: 5~10mm
- 남부지방(경상권동해안 제외), 제주도, 서해5도: 5mm 미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일(15일) 오전(09~12시)부터 모레(16일) 새벽(00~06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과수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모레 오후(12~18시)에도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15일 오전~16일 새벽)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산지: 5~40mm
- (16일 오후)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40mm

특히,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좁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o 계곡이나 하천, 상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자제
o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오늘(14일)과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모레(16일)는 구름많겠다.

모레(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19도, 최고기온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15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내일(15일)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
 모레(16일) 아침최저기온은 15~19도, 낮최고기온은 24~28도가 되겠다.

내일(15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산간 도로나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14일)까지, 경상권동해안은 내일(15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14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내일(15일)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상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남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일과 모레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15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15일 수요일 오늘의날씨, 내일의날씨 (기상청 제공)
15일 수요일 오늘의날씨, 내일의날씨 (기상청 제공)

2022년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시기가 관심사다. 다음은 우리나라와 일본 장마 평년값이다. 

6월 중순 후반(6.19.)에 제주도지역에서 장마가 시작해 남부지방(6.23.)에 거쳐 중부지방(6.25.)에 이르게 되며, 장마 기간은 제주도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로 나타난다.

장마가 시작돼야 일단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의 평균적인 시작 시기는 제주도가 19일이고. 남부지방은 23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5일이다.

예상대로 비가 내려준다면 6월 셋째주 중반쯤이면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상황이 유동적이다. 20일을 전후해서 남해안 지역, 그리고 21일 이후에는 내륙에까지 장마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망을 하고는 있는 상황인데 기대해볼 수 있는 건 장마 시작이 6월 셋째주에 장마가 시작이 되고 그리고 기상청이 예보한 대로 가뭄지수가 7월에는 대부분 정상 수치로 회복되기를 기대해본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5일~7월 26일까지 장마기간은 31.5일이며 강수일수는 17.7일이었다. 

남부지방의 경우 6월 23일~7월 24일까지 장마기간은 31.4일이며 강수일수는 17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 19일~7월 20일까지 장마기간은 32.4일이며 강수일수는 17.5일이었다. 제주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보다는 5일정도 이른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균보다 부족해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지수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가뭄' 현상이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한 달간은 1,2단계인 '약한 가뭄'과 '보통 가뭄'이 나타날 것이며, 장마가 들어서면 해소될 예정으로 보인다.

일본 장마기간은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규슈(5월 말부터) / 오사카/도쿄 (6월 초부터) 장마 시작해 7월 중순 끝날 예정이다.  2022년 일본 장마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오키나와가 5월 4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일이나 빨리 찾아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장마다.
오키나와와 일본(가고시마) 중간쯤에 위치한 아미미 지방(5월 중순)을 시작해 5월말~6월초중순쯤이면 규슈에 상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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