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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대통령 北 방사포 발사시 영화관람…보고 못 받았다면 국기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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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대통령 北 방사포 발사시 영화관람…보고 못 받았다면 국기문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6.1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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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곧 국민 생명이자 국가운명" 질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고 있다.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고 있다.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15일 북한이 방사포를 쏜 지난 12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이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 최고책임자가 영화 관람 등을 했다"며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 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 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이어 "안보 최고책임자가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보고 받지 못했다면 국기 문란이고, 보고 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보는 곧 국민 생명이자 국가 운명"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안보 문제를 최중대 국가 과제로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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