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카운트다운
상태바
전남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카운트다운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2.06.1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1년까지 8000억원 투입···7개 분야·21개 핵심 과제 완성
정부 110대 국정과제 '고흥 클러스터 조성' 포함···사업 탄력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오는 2031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완성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전날 발사체 클러스터 지정과 특화산단 조성, 민간 우주개발 핵심 인프라 및 기업지원 종합지원센터 구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본부 유치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과제로 고흥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발사체 연구와 산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본부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주발사체 제조기업과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집적화를 위해 특화산단 조성 및 교통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또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인 발사체 조립 클린룸, 민간 연소시험장 등을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발사장 부지에 구축한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한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우주항공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사업과 우주인 식량을 공급하는 체계 구축을 위한 우주농업 기초기반기술 연구사업에 나선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31년까지 10여 개의 발사체 기업 유치, 7262억원 생산유발효과, 245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37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경남과 연계해 남해안 남중권에 초광역 국가우주 산업벨트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순선 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